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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공부해야하는 이유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안목'은 이면을 볼 수 있는 힘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것이 '안목'이다
.
'안목'이 중요한 이유는
어둠을 지날 때 빛을 찾을 힘이 되고,
목이 마를 때 물을 얻을 수 있는 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 인문학’을 어디서부터 배울 수 있을까?
인문학은 장터 한 구석에서 쭈그려 앉아 나물을 다듬는 할매 얼굴의 주름에서 시작된다.
인문학은 지하철 맞은편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회사원의 어깨에서 시작된다.
일상에서 무심하게 지나가던 순간, 물건, 사람을 차분히 볼 수 있는 눈이 열린다면
이제 당신의 인문학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