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설교] 지구야 사랑해 (2) - 롬8
지구야 사랑해! (2)
창1:28, 롬8:22
1.
(발바닥 그림과 뚜뚜 그림을 나무젓가락에 붙여 막대 그림으로 준비한다.)
나는 누구일까요?
(발바닥 그림을 보여 주며)
이건 나의 발바닥이에요.
우리 집은 쌩쌩~ 찬바람이 부는 북극이에요.
하지만 보송보송~ 하얀 털이 찬바람을 막아주지요.
나는 꽁꽁~ 언 얼음 위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씽씽~ 미끄럼틀도 탈 수 있어요.
친구들! 나는 누구일까요? (대답을 들은 후)
나는 북극에 사는 곰, 뚜뚜예요. (뚜뚜 그림을 보여 주며)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볼래요?
2.
"와우! 잡았다. 잡았어! 엄마, 우리가 또 물고기를 잡았어요."
뚜뚜는 아빠와 즐겁게 물고기를 잡고 있었어요.
"엄마, 물고기로 맛있는 요리를 해 주세요."
3.
"얘들아! 얼음 놀이터로 모여라!"
뚜뚜는 친구들이랑 얼음 놀이터에서 노는 것을 좋아해요.
얼음 놀이터에는 물개 친구도 있어요.
친구들과 미끄럼틀도 타고, 재미있는 숨바꼭질도 할 수 있어요.
얼음 놀이터는 뚜뚜와 친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이지요.
4.
그런데 아빠, 엄마의 얼굴에 걱정이 가득해요.
"어쩌지? 북극의 얼음이 점점 녹고 있어요."
"큰일이네. 이러다가는 우리가 살 곳이 없어지겠어."
"북극의 얼음이 녹아서 우리가 살 곳이 없어진다고요?"
뚜뚜는 너무 무서웠어요.
"아빠! 엄마! 얼음이 녹으면 넓은 바다뿐인데….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해요?"
고개를 푹 숙인 아빠, 엄마는 뚜뚜에게 아무런 말도 해 줄 수가 없었어요.
5.
친구들!
행복했던 뚜뚜의 집에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더 편하게, 더 쉽게 살려고 욕심 부린 사람들 때문이에요.
"편하게 자동차를 타자!"
자동차를 탈 때마다 나오는 연기가 지구를 뜨겁게 해요.
뜨거워진 공기가 뚜뚜네 집의 얼음을 녹게 하지요.
"편하게 종이컵을 쓰자!"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면 나무가 점점 줄어들어 지구가 뜨거워져요.
뜨거워진 공기가 뚜뚜네 집의 얼음을 녹게 하지요.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라고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북극에 사는 뚜뚜네 가족도, 그리고 우리도 이 세상에서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세요.
* 꼭꼭 기억해요!
뚜뚜네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가 돌봐야 해요.
어떻게 돌볼까요? 가까운 곳을 갈 때는 차를 타지 않고 걸어가요. 종이컵 대신 컵을 사용해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요. 물건을 아껴 써요.
우리가 하는 작은 일이 지구를 지킬 수 있어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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